슈퍼꿀 궁금/익은꿀의 결정

[스크랩] 익은꿀의 결정의 문제점!

철리향 2006. 7. 11. 18:39

 

익은꿀이 좋다는 것은 누누이 벌지기들은 잘 알 것입니다.

하지만 익은꿀은 특성상 여러꽃에서 들어온 당물로 만들어진 것인데  그중에는  풀꽃에서 나온꿀이 섞이기 때문에 결정이 생기게 됩니다.

 

작년에 제게 1.2병 씩 사서 아직도 안드신분들이 꿀이 결정된다고 말합니다. 누누이 풀꽃에서 나온꿀이 섞여서 그렇다고 말하지만 반신반의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를 잘아시는 분들은 시중꿀들은 결정이 안된다고 하면서 격려를 합니다.

 

물론 그분들은 말단위로 드시면서 가족적으로 효과를 봤다고 입이 달도록 칭찬을 합니다. 올해 꿀은 더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카시아꿀에 길들여진 일반소비자들은 결정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나무꿀은 결정이 잘안되니 더 믿음을 줄 수있기때문에 수확량도 많은 물꿀을 딸수 밖에 없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부자간에도 꿀은 믿을 수 없다'는 격언까지 만들어 돌고 있더군요.

아버지가 내일 꿀따자면서 밤에 벌통 설탕물을 부어놓는것을 보고 그런 말이 돈다고 합니다.

 

익은꿀에 대한 불신을 사는 결정을 적절하게 홍보 하였으면 합니다.

 

꿀이 사람에게 주는 효과가 많다면서 정작 꿀의 사용방법은 그리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생제가 나오기전 꿀은 만능치료제로 써왔던걸로 알고 있는데

그간 물꿀로 길들여져 그러지 않는지 생각이 듭니다.

 

좋은 대안이나 결정을 막는 방법이 있으면 한수 부탁드립니다.

 

 

양봉협회에서 퍼왔습니다.


벌꿀은 꽃의 종류에 따라 맛과 향, 색이 다르듯이 전화당으로 구성된 당의조성(과당과 포도당)이 밀원(꽃)에 따라 비율이 다르게 됩니다. 벌꿀을 굳어지게 하는 것은 과당보다 포도당이 많을때 일어나는 물리적 현상입니다. 결정이 되었다해서 벌꿀의 품질이 변화된 것은 절대아닙니다.

1. 포도당이 과당보다 많이 함유된 벌꿀일때
2. 외부온도 15°C 이하가 될때
3. 화분등의 혼입이 많을때 등 입니다.

일년생풀(초본류)에서 얻어지는 벌꿀(유채, 싸리, 잡화 등)들이 주로 잘 굳어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45°C정도 중탕에 굳어진 꿀병을 넣어 저어주시면 서서히 용해됩니다.
 
 

출처 : 꿀벌사랑동호회
글쓴이 : 철리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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