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와대 신문고에 올린 제안서

청와대부터 하나씩 올릴예정입니다

차근차근 관련부서, 소비자단체,언론매체까지....

물론 언론에는 인베르타제를 이용한 가짜꿀 제조과정을 카메라에 담고 최종적으로 식약청에 검사의뢰하여

통과 하는것까지 다큐멘타리 형식으로 만들어 제공할예정입니다. 그전에 법이 만들어지길 바라지만...

지지하시는분은 추천해주십시요

청와대 주소

http://www.epeople.go.kr/jsp/user/pp/UPpProposOpenList.jsp

 

1.아름다운꽃에서 향기로운 꿀을 채취하는 벌꿀생산농민입니다.

꿀풍년이 들면 기뻐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인베르타제 효소를 이용해 만든
가짜꿀이 시장을 장악하여 시장의 불신과 판로가 막힌 때문입니다.
문제는 가짜꿀이 식약청 꿀규정을 모두 통과하여 적발이 불가능하다는것 입니다.
(인베르타제효소로 설탕물을 발효시켜 식약청에서 가려낼수있나 시험해 보십시요 )

그럼 현재 기술로는 가짜꿀을 가려낼수 없는것일까?  아닙니다 농협이나 유통업자가 농민에게

 수매 할때는 과학적인 검사법(탄소동위원소 검사법)을 활용하여 미량이라도 꿀성분이

 아닌 물질이 들어 있으면 반품 합니다. )
현재 대형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수거하여 농협수매기준에 의거 판정하면 얼마나 
그 기준을 통과 하는지 조사해 보십시요.

 

99%의 농민은 진짜꿀을 생산하지만 포장디자인이 부실하고 ,진짜꿀 여부를  증명할수 없어
불신받고,화려한 가짜꿀의 외장과 낮은가격,기업제품이란 공신력으로 농민은 판로자체를 상실했고,

가짜꿀의 대량생산기술발달로, 농민에게 수매하던 꿀의 량도 현저히 줄고,
가격도 폭락하여  꿀벌농가는 고사 직전에 와 있습니다.

양봉농협에서는 100% 진짜꿀만 수매합니다.
농협수매기준에 준하는 정도로 법을 강화하여 가짜꿀과 확연히 구분되도록 해주시고
혼합꿀도 그 함량을 명확히 표시하여 판매 되도록 해주십시요.
진짜와 가짜가 현행법으로 구분이 안된다는것은 말이 안되는것입니다.
(작년12월에 가짜꿀제조하다 적발된 업체가 판매한량이 1381드럼 압류한량이 810드럼
거의 양봉농협에서 농민에게 수매한 량에 근접하는 엄청난량 입니다. 단 한 업체에서..)

 

2.녹색성장의 첨병이 될수있는 특수꿀

세계에서 일반 꿀벌의 꿀중 가장비싼게 마누카꿀입니다.
마누카꿀에 함유되어 있는 특수성분의 효과를 체계적 연구를 통해 국제적으로 그 연구논문을 인증을 받고

,함유성분에 따른 등급을 엄격히 관리하여 품질에 대한 불신을 없앤 결과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음나무,옻나무,밤나무꿀에 특수한 약용성분이 들어 있다고 전문가들이 말합니다. 

농민이 이러한 꿀을 생산해도 ,특수성분의 약리작용이나 함유량등은 농민개인이
증명하여 판매하기란 불가능 합니다.
국가차원에서 이런성분들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널리 인증받고 품질인증체계를 만들어
준다면,양봉농가는 열심히 노력할 겁니다 .수출할수 있을만큼...
현실은 생산을해도 약용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알수도 없고, 잡꿀로 취급되어 헐값에
거래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후변화로 감로가 소량생산되나 꽃에서 난꿀과 성분이 달라 농협에서 수매를 거부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스페인에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꿀에 항산화성분이 많으나 감로에는
항산화성분이 두배나 들어 있답니다. 이는 희소성과 특수성분으로 좋은 상품이 될수 있으나
연구 부족으로 잡꿀보다 더 헐값이 되어 버린것 입니다.
(감로란 고온건조할때 나무가 수분증발을 억제하려고 잎을 코팅하기위해 분비하는
당분을 벌들이 모아온것으로 색이 진하고 꽃과달리 구수한 향이 난다.)

 

*고부가가치 특수꿀 생산을 위한 기본연구와 품질인증체계를 만들어 주십시요.

 

3.벌에 대한 기본연구
벌은 드러나지 않지만 농업에서 ,절대 포기할수없는,(경제성이 있건 없건) 특수한 위치에
있는 분야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양봉은 육종연구라든가 병충해 방제약개발
특수부산물연구(벌독,화분,프로폴리스등),양봉도구등,거의 모든 연구가 외국에서 개발된것이고 

우리기후에 맞는 우수꿀벌생산을 위한 원종 확보도 없습니다,
몇몇개인이 시도하고 있으나 증명되지않는 품종을 여왕봉한마리 에 감당할수
없는 가격에 판매가 되었던적이 있는데 ,호주등처럼 기본연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우리기후에 맞는 품종을 보급받고 방제약등을 사용하게 해주십시요

 

지속적인 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양봉업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벌에 대한 기본적인
연구는 필수적인것이라 생각됩니다.
봉독이나 프로폴리스가 국제적으로 그 성질과효과가 연구되고 산업적으로 상품화되어
녹색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4.탄소시장과 밀원수
아까시나무의 고사로 밀원식물이 부족하여 벌꿀농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양질의꿀과 목재를 생산하고,탄소흡수효율이 높은  나무를 식재하여 경제성을 높여 주십시요,

현재 기후에 맞는 백합나무,피나무,음나무등 꿀이 나는 나무를 식재하여 주시면 꿀벌사육농가는

 나무의 관리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양봉자재 구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그것보다 밀원수를
심는데 더 투자해 주시면  모두의 미래를 위해 더나은 결과가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상상해 봤습니다.
어느정도 규모를 이루고 있는 백합나무 군락지에 흐드러지게핀 꽃, 취하게 만드는 향기
열심히 꿀을 나르는 벌들,경제성있고 아름다운 목재, 탄소를 흡착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싱싱한 이파리들 ,흐르는 물과 시원한 숲길 ,이 모든것이  관광자원이 되고 삶의 질을 높일것입니다.
 
당장 손에 쥐어 주는 보조금 몇푼보다 ,법령정비,벌에 대한 기본연구와 체계마련
우수밀원식재등 장기적이고 보다 기본적인곳을 돌보아 주십시요

 

출처 : 꿀벌사랑동호회

글쓴이 : 푸르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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