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사람이 답답해서 올립니다.
집짓다 마당 정리를 하는데 포크레인이 지하수 파이프를 건드려서
끊어져 철관 속으로 5미터 이상 깊이로 쑥 들어갔답니다.
엑셀 파이프로 5미터 정도 집어넣어 모터를 돌리면 관에 고인물이 나오다가 안 나옵니다.
지하수 관위 뚜겅을 확실히 막고 흙으로 덮으면 관 자체가 진공이 되어 올라오지 않을까
과학시간에 배운 공기압력 방법을 구상도 해봅니다만
그렇게 해도 안된다는 주변의 단정적인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면 다시 파면 되는데 너무 아깝습니다.
문제는 잘라져 지하수 관 5미터 아래로 내려가버린 25미리 피브시 파이브를
어떻게 끄집어 내느냐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며칠째 파이프 속만 쑤셔대다가 글을 올립니다.
이런일을 해결하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도와주십시요.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함박 원글보기
메모 :
5미터 이상 되는 파이프끝에 25미리 연결파이프를 붙여서 입구를 조금 넓게 벌리고 끊어진 파이프에 들이 대서 맞추어 들어 간느낌이 들면 돌리면서 넣어고 천천히 들어 올리면 될것도 같습니다. 연결 파이프끝은 본드로 고정을 확실히 하구요. 수고 하세요. 08.12.08 22:31
연결파이프끝을넓히는 방법은 아시지요. 불로 살짝 구어 나무나 파이프로 돌리면 넓혀 지겠지요. 문젠 넣을때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냐 이겠지요. 조금 차분하게 우선 깊이을 정확히 파악후에 위에서 넣는 파이프에 메직으로 표시를 하시고 밑에봉이 어느쪽으로 기울어졌는지 파악후 집중 공략 하시기 바랍니다. 아타까움이 전해 오는군요. ^^* 08.12.08 22:41
한가지 더 추가 하겠습니다. 햐얀 종이위에 크게 원을 그리고 열십자를 자로 대서 그리고 끊어진 파이프있는 지점을 정확히 표시하고 공략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08.12.09 08:24
그런방법을 얘기했더니 옆에 사람이 피브시 파이프가 물에 뜨느냐고 웃네요. 08.12.09 11:29
결론은 빼냈습니다. 돈 절약했습니다. 25미리 파이프가 워낙 깊이 박혀있었는데 부러진 부분이 조인트 부분이라 더 크게 더 크게 파이프를 30미리파이프를 다시 연결하고 늘리고 감각 조준을 하고(이거 장난이 아님) 끝부분은 잡혔다고 생각이 들때 막고(물이 안빠지게) 잡아내기를 2시간 씨름끝에 끄집어 냈습니다. 철리향님의 방법이니 그분에게 감사를 드리고 아이디어 회의에 참석하신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게 카페의 힘이군요. 08.12.09 16:14
'기타 > 나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시금치 캐시는 엄니와 사시 사철 꽃대궐~~ (0) | 2009.02.23 |
|---|---|
| [스크랩] 고속도로 긴급 견인, 무료입니다. (0) | 2009.02.19 |
| 막내 동생네가 왔다 갔습니다. (0) | 2008.12.10 |
| [스크랩] 마직막을 장식하는 병아리 나눔 (0) | 2008.11.17 |
| 선운산을 다녀왔습니다. (0) | 2008.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