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꿀 궁금/설탕꿀 가짜꿀

[스크랩] 오늘 MBC

철리향 2007. 10. 11. 23:16
소비자가 기가막혀 - 벌꿀의 진실
24분 20초
 
꿀 생산 업체의 수상한 비법?
숙취 해소,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꿀! 아카시아, 밤꽃, 싸리꽃 등의 꿀샘에서 빨아낸 성분이 효소와 작용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꿀.
일반 당에서 찾을 수 없는 꿀의 효능은 바로 이 꿀샘에서 빨아낸 성분과 벌 침 속 효소의 작용에서 발휘된다.
그런데 꽃 없이 대량으로 꿀을 만드는 곳이 있다는 수상한 제보! 4년 째 꽃이 많이 피지 않아 꿀 생산이 어려운 농가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농가 들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꿀을 생산하는 업체가 있다?!
일반 농가가 꿀벌 400군으로 1년 동안 생산하는 꿀의 양은 20드럼. 같은 꿀벌군으로 이 업체에서는 무려 200드럼, 일반 농가의 무려 10배에 달하는 꿀을 생산할 수 있다 는데?!
꽃이 필요없는 이 양봉 업체의 비밀은? 꽃이 없어도 꿀은 만들어진다! 벌에 설탕물을 먹인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
장마철과 월동기 등 꽃이 나지 않는 무밀기에 벌의 양식으로 설탕물을 준다.
이 때 벌이 설탕물을 먹고 토해 생산한 꿀은 꽃꿀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판매하 지 않는 '설탕(사양)꿀'!
그런데 인위적으로 벌에게 설탕물을 먹이는 양봉 업체가 있다!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대규모 양봉업체. 거대한 탱크에 호스를 연결하여 벌에게 설 탕물을 먹이고 있었다!
대량으로 설탕꿀을 생산하고 있었던 것!
이 업체의 설탕꿀이 납품되는 곳은 OO소분원.
이 곳에서 '100% 천연 벌꿀'로 둔갑 한 설탕꿀은 성분에 대한 아무런 표기도 없이 유명 대기업의 이름을 달고
마트, 백화 점등에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그렇다면 일 년에 딱 한 번 떠서 귀하다는 토종 꿀!
가격도 양봉 꿀보다 더 비싼 토종꿀은 믿을 수 있을까?
제작진, 우리나라 토종꿀의 집산지를 찾아가보았다.
곳곳에서 발견된 설탕 포대 더 미와 땅 속 아래 숨겨져 있는 호스들!
심지어 한 조합에서는 설탕이 함유된 당액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었는데...
이 조합에 서 수매한 설탕꿀,
모홈쇼핑에서 올 추석 동안만 총 6억원어치가 팔렸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제작진이 밝혀낸 충격적인 설탕꿀 생산 현장!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설탕꿀을 구별해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현재 식약청 벌꿀규격 기준으로는 설탕꿀을 구별해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부분 의 설탕꿀이 규격 기준을 통과하기 때문.
게다가 설탕꿀과 꽃꿀을 구분하는 등급 기준이나 설탕꿀을 규제할 제도마저 없는 실 정!
소비자들이 설탕꿀을 구분할 수 없는 이상,
진짜 꽃꿀을 생산하는 양심적인 농가는 좋은 꿀을 생산하고도 외면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믿고 구입하는 소비자들 역시 아무런 정보 없이 설탕꿀을 구입하게 된다!
과연 설탕꿀을 규제할 방법은 없는걸까
출처 : 꿀벌사랑동호회
글쓴이 : 철리향 원글보기
메모 :

소비자의 책임은 없나?

 

요즘  불만제로를 통해  문제시 되는 설탕꿀 대량유통은

어제 오늘의 문제만 아닙니다.

그간 많은 분들이 문제 제기를 해왔지만

판매 네트워크를 가진 그들은 꿈쩍도 않습니다.

설탕꿀을 생산자와 유통업자들이

공공의 적으로 변한것 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설탕꿀을 사먹는 소비자는 도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가 하는 점입니다.

대부분 설탕꿀은 정상적인 가격이 아닌

저가에 팔리고 있습니다.

가격면에서는 설탕꿀업자들이 양심적으로 보여집니다.

무려 만원대 아래도 있습니다.

옥션 판매장에 가면 어떤꿀이 가장 많이 팔렸는지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그럴듯한 사진과 글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은 그들은 저가의 무기로 엄청나게 팔고 있습니다.

이를 산 소비자들의 평가도 대부분 매우 좋았다 라고 평가하는 것을 보면,

그점을 이해 할수 있습니다.

진짜 토종꿀은 10~30만원대 팔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카시아생꿀도 3~5만원대 팔리고 있습니다.

양봉 농가가 농협이나 기타 업체에 넘길때 한병(1.8리터)20.000원이상에  팔리고 있는데

그 이하의 가격을 주고 사면서 정상적인 꿀로 생각한다는 것 말이 안됩니다.

소비자들도 싼꿀 싼꿀만 찾아서 구매 했으면서 그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채워준 설탕꿀 업자들만 나무랄수 없을 것입니다.

 

저도 그간 각고의 노력 끝에 생산한 익은꿀 옥션에 팔려고 내 놓았다가 세병만 팔았습니다.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순수 아카시아익은꿀을 보면서

글을 써봅니다. ^^

 

김정관:

이 모든게 1.밀원 부족~.

2.허술한 벌꿀 규격~.

3.싼걸 좋아하는 국민성,~

그간 양봉인들은 제 발등찍고 중간 유통업자만 살찌우고 꿀값하락으로 소득은 제자리~.

(원래 꿀 한병은 쌀 3말값이었는데~).

해결책은 전국토의 밀원화 뿐인데~~.

답글 철리향

: 여드름 치료하기 위해선 100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아토피는 천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1년동안 꿀한말이면 다해결됩니다.

 매우 저렴한 치료법입니다.

십년을 젊게 한다면 돈이 아까운게 없겠지요.

익은꿀을 먹어오면서 느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