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꿀 궁금/꿀을 먹는 방법

[스크랩] 꿀이 몸에 맞지 않는다고요?

철리향 2007. 11. 27. 04:31

꿀이 몸에 맞지 않는다고요?


꿀이 몸에 맞지 않는다고 먹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선물로 들어온 꿀병이 전시물처럼 쌓여만 갑니다.
꿀을 먹으니 "속이 답답하다. 위장이 쿡쿡 찌른다. 혈액순환이 안 된다. 머리가 어지럽다. 몸의 기능이 마비 되는 것 같다. 꿀 먹고 고생 했다." 등등의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재는 꿀이 맞지 않는 사람은 생각보다 극히 소수입니다.
꿀이 맞지않는 사람도 당분이 필요하듯 꿀이 전혀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저의 체질상 문제가 없는데도 꿀이 몸에 맞지 않는다고 멀리했습니다.
그러나 이 꿀사동에 와서 정보를 섭렵하고는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음식 탐이 심해서 꿀을 너무 과량으로 먹었던 것입니다.

성경에도 꿀을 과량으로 먹지는 말라고 했던데 그게 맞는 말입니다.
당분을 과량으로 먹으면 간이 부담 오고 혈액순환에 장애가 오며 신장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심혈관질환 및 지방간을 보유한 저로서 벌꿀을 과량 복용했으니 몸의 기능이 좋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적당량만 복용하면 몸에 온기를 주어 혈액순환이 도리어 잘 되는 것을 몰랐던 거죠.

그리고 위장 문제인데 꿀이 위장에 맞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오행식에서 보면 위장과 비장은 단맛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양방과는 달리 위장과 비장(한방에서는 이자과 췌장을 합해서 비장이라함)을 치료하려면 단맛을 먹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꿀을 많이 먹으면 위장이 쿡쿡 찌르거나 답답하고 대려서 무척 부담스럽게 느낍니다.
그렇지만 하룻밤 고생하고 나면 몰라보게 위장이 좋아져 있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런데 쿡쿡 찌른다고 위장에 해가 되구나 섣불리 짐작하지 마시라는 부탁입니다.

물에 타지 않는 맨 꿀을 반모금 혹은 한 모금 타 장기가 이상 없다면 두어모금 드셔보세요.

꿀은 위장병의 중요한 치료제가 되는 것입니다. 

당뇨 역시 육식하면 췌장의 인슐린 출구를 막는데  꿀이나 밥같은 탄수화물은 췌장의 출구를 막지 않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단맛을 제한하지만 그러나 췌장이 나쁜 당뇨이면 꿀이나 인삼으로 고칠 수 있습니다.

옛날의 당뇨(소갈병)에 대한 민간요법은 호박안을 파고 그곳에 꿀을 넣어 푹 삶아 그 물을 먹는 것입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당뇨환자에게 꿀을 제한시키니 평생 불치의 병으로 남을 뿐인 것입니다.

서양의학적인 사고를 한, 두달만 버리고 동양의학적인 사고로 살아보시면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몸이 불처럼 더운 사람도 알고보면 엄청난 냉체질이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몸이 극히 냉하니까 몸이 열시스템을 가동하여 몸에 열이 나는 것이죠.
그 대표적인 것이 감기인데 감기 아닐 때도 더위를 느끼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꿀을 회피할 것이 아니라 꿀을 적극적으로 먹어주어야 합니다.
자기 몸에 적당하게 꾸준히 먹어줄 때 꿀은 항암은 물론 체질까지 개선하여 온갖 보약이 되는 것이죠.
조금씩 적당량 먹었더니 꿀만큼 좋은 것이 없네요.


꿀산업이 살려면 꿀에 대한 소비자의 오해를 불식시키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귀가 얇은 우리나라 사람들 꿀 좋다는 것 알려지면 꿀 재고 하나 남지 않고 팔아야 할 걸요.

꿀이 몸에 맞지 않는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어 건강도 지키고 우리나라 꿀산업도 날로 발전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 사람들의 꿀에 대한 오해들,, 리플 달아주세요.

 

출처 : 꿀벌사랑동호회
글쓴이 : 꽈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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