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알뜰 살뜰하게 해주었던 은행잎이 이제 혹독한 시련을 감내하기위해
마직막 퇴장을 위해 가장 화려한 색으로 장식하며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봄에 새싹이 나무가지에서 나서 잎을내어 나무 전체에 영양을 공급하고 나무를 자라게 하고
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열매도 맺으며 번성 하였습니다.
이 모든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바로 쓰러져 가기직전의 노란 은행잎이었습니다.
화려하고 아름답지 않으시나요.
한시절을 생명의 기운을 일으키며 녹음을 주며 그늘이 되어 주기도 하고
공해 찌든 도심의 거리를 우리의 환경을 정화 시켜 주었습니다.
온갖 새들의 편하게 쉬어가는 곳이도 하였습니다.
지나가는 행인의 쉼터요 그늘이 되어 주기도 했습니다.
내년을 위해 그리고 더큰나무로 자라도록 하기위해 아름답게 끝을 맞는 은행잎 !
그들의 퇴장이 참 아름답습니다.
꽃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비록떨어 질지라도 아름답습니다.
사픈이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철리향 원글보기
메모 :
은행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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