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의 이용/활력을 높이기.

백만 하나, 백만둘......나를 멈추어 다워....

철리향 2007. 10. 4. 07:06

 장흥 천관산 정상 억새꽃을 배경으로 찰칵!

오랜만에 추석 연휴 끝날에 천관산을 몇몇 가족과 함께 올랐습니다.

작은딸을 앞세우고 큰딸을 끌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작은딸은 8세나이에 맞지 않게 산을 잘탓습니다.

사람들이 하는 말은 꿀먹어서 그런다고 한마디씩 합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매일 두번씩 먹일려고 노력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감기도 거의 없습니다.

큰딸은 정상까지 가는데 거의 끌고 가다시피 하였습니다.

힘들다고 자꾸 쉬자고 하고 동생과 딴판인데, 중3인데도 그렇습니다.

이핑계 저핑계로 꿀물을 잘안먹습니다.

 

내려올때도 동생은 내손잡고 날은데 언닌 넘어지고 난리

결국 언니 손잡고 내려 왔습니다.

근데 놀라운것은 제가 아는 제 체력의 한계였습니다.

 

 그간 비가와서 2주 연속 축구를 못한 좀이 쑤신 사람들이 축구 하자고 전화가 왔었기 때문에

등산후 4시 반경에 축구 하러 갔었습니다.

 

제가 나이는 40대초반이지만 스피드나 체력은 10대나 20대 동네 선수들을 마크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축구를 시작 한지 얼마 안되서 기술이나 컨트월이 억망이지만

체력으로 하는데 아마 선수급 20대초반 청년을 마크했는데 평소 같으면 몇골을 넣었야 하는데

한골만 넣어 주는 스피드와 힘이 나오더군요.

 

천관산 정상을 정복하고 축구 까지 하니 놀라워 하는 주위사람들이 꿀먹어서 그럼다고 합니다.

 

사실  매일 꾸준하게 아침 저녁으로 꿀을 먹어서 그런다고 할수 있습니다.

피부는 부드러우면서 단단하고 광이 납니다.

뼈힘도 강한것 같습니다.

삼손이 비록 성령의 힘으로 엄청난 힘을 발산 하였지만 그의 기본 체력은 굉장히 강하여 성령이 거두어 들인 후에도

연자맷돌을 돌리는것을 보면 삼손의 힘이 여전히 셋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 시대 이스라엘(팔레스타인)지역에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삼손도 죽은 사자의 가죽에 살고 있는 벌집을 털어 저도 먹고, 아버지에게 갖다주는 것을 보면 일상 생활에서

꿀을 많이 먹었으리라 추리를 합니다.

그 느낌과 힘을 어느 정도 이해를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