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은꿀

[스크랩] 선풍작업의 비밀 그리고 꿀과 프로폴리스의 효능

철리향 2009. 8. 9. 23:31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벌꿀의 뛰어난 약리효과에 대하여 이견을 표하는 사람은 없다.

또한 프로폴리스를 한번이라도 접해본 사람이라면 그 효능에 대단히 놀라는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벌꿀과 프로폴리스에는 어떠한 것 들이 있기에 그토록 놀랍고 대단한 약리 효과를 발하는 것 인가?

 

통상적으로

벌꿀에는 당분과 벌의 타액과 효소 그리고 비타민 미네랄 무기물 등을 이야기하고

프로폴리스에는 식물의 점액성 면역물질과 벌의타액과 효소 그리고 피톤치드와 후라보노이드의 함유를 애기한다.

과연 그것 뿐 일까?

일반인과 초보 벌지기 라면 몰라도

최소 10년 이상의 벌지기라면 한번쯤 생각해볼 일이다.

 

벌꿀의 약리 효과와 알레르기 반응

프로폴리스의 약리 효과와 알레르기 반응

벌침의 약리 효과와 알레르기 반응 등의 공통점

그리고

벌침과 말벌술의 효과를 아는 사람

벌독을 채취해보거나 연구해본 사람 

내검할때 한마리의 벌이 머리위에서 벌독을 뿌려 공격명령의 페로몬을 방사시켜 벌이 떼거지로 달려들어 공격하는것을 경험해본 사람
벌독의 향과 맛을 맡아보고 프로폴리스원괴의 향을 맡아본 사람이라면, 

그 핵심엔 벌의 독이 자리를 하고 있다는걸 알수가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벌꿀과 프로폴리스의 약리효과의 핵심은 바로

"벌의 독" 에 의한 것 이다!

 

그렇다면

벌의 독과 꿀 그리고 프로폴리스의 연결고리는 어떻게 이루어진 것일까?

 

지금당장 벌통앞으로 달려가 최소한 30분 이상 관찰을 해보라!

 

자세히 관찰을 해보면

벌통의 문앞은 물론이고 내부의 벽면과 소비면 사이사이에서

열심히 날개짓을 하며 선풍작업을 하는 녀석들을 볼수가 있을것이다.

흔히들

선풍작업은 꿀의 농축을 위한 수분증발과 온도조절과 산소의 공급을 하기위해서 라고들 하는데

앞으로는 거기에 한가지 더 추가를 해서

벌독의 휘산과 그 독에 의한 통내의 소독과 정화에 있음 이라는것도 포함을 시켜야 한다

 

벌들이 선풍작업을 하는 자세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머리를 약간 숙이고 꼬리를 살짝 든 뒤에 꼬리

끝 마디를 툭-! 내밀고는 보일둥 말둥 하니 벌침끝을 사~ 알짝 내밀고는 열심히 날개짓을 하고 있는데

바로 그 모습이

벌독을 휘산시켜 기류에 날리고 있는 것이며

그 휘산된 벌독이 기류를 타고 벌통의 곳곳에 다달아 작용을 하며

끈적한 점액 물질인 꿀과 프로폴리스 그리고 밀납에 점착이 되는 것이다.

 

요즘 진짜 가짜를 논하며 벌꿀의 등급제 표시다 뭐다해서 논란이 분분한데,

아무리 인간의 손으로 합격이라는 딱지를 붙여놔 본다한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행위에 불과하고.

벌들이 스스로 합격이 됐다고 표시를 하는 꿀이어야만이 진정한 꿀이라고 할수가 있으며 

그것은 바로 벌들이 밀납으로 봉하는 밀납밀개딱지봉인 에 의한 꿀만이 진정한 참꿀이라 할수가 있는 것이며

거기엔 필수적으로 적정량의 벌독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할것이다.

 

또 한가지

예전 어릴적에 국민종기약? 이라고 불릴정도로 사용을 했던

고약 이라는 것도

알고 보면 벌의 봉교가 주 재료 였다는 것도 

고인이 되신 아버님께서 해주신 이야기 이기도 하다.

 

다시한번

벌의 생활용품이라 할수있는 것들의 대부분이 점착성이 강한 점액물질 이라는 점과

선풍작업 이라는 날개짓을 통한 벌독의 휘산작업 이라는점 그리고 벌독의 효과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ㅎㅎ, 지금쯤 머리회전이 빠른 누군가는 계산이 나왔을 법도 하다...! ^ㅡ^,     

출처 : 꿀벌사랑동호회
글쓴이 : 모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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