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꿀' 상처회복에도 효과 탁월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상처 회복에 효과적인 물질을 찾는 연구가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꿀과 은이 상처회복에 매우 효과가 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오랜 기간동안 꿀은 상처치료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와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15일 발표된 연구결과 이 같은 꿀의 상처 회복 작용을 이용한 새로운 상처치료
제가 향후 많이 개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꿀을 체내 염증과 붓기및
통증을 줄이고 또한 죽은 인체 조직의 제거를 빠르게 하고 흉터 없이 빠른 회복을 촉진
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꿀은 훌륭한 항균제 역할을 할 수 있으면서도 다른 항균제와는 달리 인체 조직에
해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꿀에 의해 만들어지는
과산화수소가 새로운 세포와 혈관 생성을 자극하고 꿀 속에 있는 항산화성분이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유리기가 생기는 것을 막는다고 밝혔다.
또한 꿀 속에 있는 비타민과 아미노산, 그리고 미네랄등이 새로운 인체 조직성장에
필수적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일부 제약사등이 현재 이 같은
꿀의 상처 회복기능을 이용한 항균젤이나 상처회복제등을 개발 상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꿀과 함께 상처회복 효과가 매우 좋다고 알려진 은이 2007년
한 해만 123억달러에 이른 상처회복제 시장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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