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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로 재배된 검정 찰쌀

철리향 2008. 8. 26. 08:44

올해는 날씨가 좋아서 풍년이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 제 검은 찰쌀을 드신분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하시고 없냐고 자주묻더군요.

올해도 작년처럼 퇴비로 검은 찰벼를 재배 했습니다.

 

 

검은 찰벼는 아직 피지 않았습니다.

만생종이라서 수확이 늦습니다.

작년에 늦가을(초겨울)에 뿌렸던 퇴비의 힘을 빌려 작년처럼 화학비료와 농약도 뿌리지 않고 키워왔습니다.

우렁이를 이용해서 제초를 하였지만 제대로 안되었습니다. 동네사람들이 한소리씩합니다.

동네북이 되어 버렸습니다.ㅎㅎ

벌키운다고 제때 손제초만 해주었도 깨끗했을것인데 잘 안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저에게 아카시아꽃 익은꿀을 사상 최고의 수확을 안겨 주었던 아카시아나무의 씨앗 꼬투리! 아카시아나무잎이 싱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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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이서  매년 아카시아를 관찰하고 살펴보지만 올해처럼 이렇게 씨앗이 잘맺은때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꿀벌이 없는 곳의 아카시아나무는 그냥  잎만 무성하지 씨앗이 없는것도 특색이더군요. 아카시아꿀이 들어오면 500미터 안팍에서 주로 꿀을 가져다 저장하지만 평소엔 4킬로까지 돌아 다니며 꿀을 모아옵니다.